차인하 사망원인 자살? 빈소 장례식장

배우 차인하가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현재 경찰이 사망원인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가나왔다. 이와 관련해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확인 중 이라고 알렸다.

1992년 7월생으로 25세인 차인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배우로 데뷔, 판타지오의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하며 촉망받아 온 신인 배우다. 183cm의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성장하고 있었다

지난달 15일 판타지오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차인하는 "2019년은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계속 달려나간 시간들이었다"며 "제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는 차인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차인하는 불과 하루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감기 조심"이라며 안부인사를 전했던 터라 소식을 접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차인하는 또 "인간으로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배우로서는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변신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연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차인하는 기획사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다.

한편 소속사는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빈소와 장례식은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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