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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 중학교 동창인 강두와 천명훈이 오랜만에 만나 얼마 전 같은 이별의 아픔을 겪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두는 소개팅 상대였던 이나래와 이별한 심경을 고백했다.강두는 헤어진 건 한 한 달 정도 됐다.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라며 그날 촬영 끝나고 일하러 갔는데 힘들더라. 오전 6시까지 일하고 혼자 술을 한잔 먹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두는 나는 이런 감정이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으면서 좀 착잡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천명훈이 진짜로 마음에 들었냐고 질문하자 강두는 좋았지. 편안하게 해주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좋아해 주고 같이 가고 이런 모습들이 즐거웠어 라고 대답했다.

강두는 "얼마 전 생일이라  문자도 보내고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강두는이나래와의 이별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 방송엔 안 나갔지만 이나래가 손편지도 주고 어떤 사정이었는지도 다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가 갈만한 일이 있었다며 마음은 아팠지만 그래도 이해한다. 비판보다는 응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강두와 이나래는 소박한 데이트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번째 만남에서 이나래는 강두에게 개인적인 일 때문에 아무래도 만남이 어렵겠다고 말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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