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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MBC가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C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프리랜서 기자가 계약 기간이 만료돼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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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MC는 지난해 2월 4일 첫 방송 이후 1년 11개월간 '스트레이트'가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대명사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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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의성과 주진우의 후임에 MBC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발탁됐다. MBC는 두 MC의 계약 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MBC의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순발력과 라이브 현장에서의 뉴스 전달력을 인정 받았다.
조승원 기자는 1997년 입사해 사건 팀장과 사회부장 등을 맡았다. '시사매거진 2580'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에서 활약했다.
엄지인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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