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전 멤버였던 한경이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했다.중국 언론에 따르면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는 지난 30일 뉴질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경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지만 2009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배우, 가수로 활동해 왔다.
셀리나 제이드는 홍콩 출생 모델 겸 배우로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미국 드라마 《애로우》에서 샤도 역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는 31일 각자의 웨이보에 "안녕 나의 아내 셀리나 제이드", "안녕 나의 남편 한경"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중국 전통 결혼 예복을 입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금색 실로 수를 놓은 화려한 의상이 두 사람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진 속 한경과 셀리나 제이드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미소 짓고 있다.
지난달부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보도된 바, 부부가 된 사실을 직접 알리며 축하 세례를 받게 됐다.글에서 한경은 “안녕 나의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셀리나 제이드의 웨이보 계정을 태그했다. 셀리나 제이드 역시 같은 형식으로 남편 한경을 태그했다.
한경은 슈퍼주니어 전 멤버로 한국어를 못 해 묻혀지내다가 어느 정도 말문이 트인 후론 제법 비중을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중국인이지만 한족이 아니라 소수민족 출신이며 그중에서도 몇 안 되는 혁철족 출신이다.
슈퍼주니어 3집 발매 즈음, 그간 모은 개런티로 어머니 명의로 된 가게를 냈다고 한다. 이후 2호점까지 냈다고 한다.중국에서는 슈퍼주니어-M의 '리더' 출신이어서 그런지 당연하게도 중국에서의 영향력이 엄청나다. 08년에는 쩐쓰밍 이라는 회사에서 한경을 모델로 쓰고 매출이 약 30%가량 오르며 그에대한 감사의 표시로 쓰촨성 재난 당시 한경의 이름으로 36억을 기부했고 멤버의 얼굴이 프린팅된 기념우표가 나왔다.
이후 2009년 11월에 SM에다 계약해지 소송을 걸었다.중국에서의 한경의 인기가 높자 소속사인 SM이 중국 내 CF에서 한경 대신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를 사용하란 식으로 계약을 번복하며 요구하여 무산되거나, 방송활동이 잡혔는데 갑자기 국내 귀국을 요구하여 불발되는 등의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2010년엔 멤버들 및 회사와 연락이 두절되었다.
결국 중국에서 단독 활동에 들어갔다.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2010년 7월 17일~18일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런데, 앨범 수록곡인 'Fire'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자작곡인 Checkmate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2010년에 찍은 중국의 MMORPG 천하온라인 2의 CF가 한국인 비하 내용을 담고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한경은 SM과의 결별 뒤에도 계속 한국을 비방하거나 대만 방송에 나와 진행자들과 함께 한국을 욕하는 등의 발언이 한국에 속속 알려지면서 동정론은 거의 사그러들었다. 이 방송에서 "한국 활동 중 거의 정신병에 걸릴 뻔 했다, 한국의 연예인들은 자살률이 높다"는 등 한국 연예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샤이니의 종현과 최근 자살한 설리와 구하라 등을
보면 틀린말은 아니다.
2013년말 2014년에 있을 우주여행을 위해 나사에서 우주훈련을 받았다. 중국인 일반인중 최초로 우주여행 자격을 공인받았다고 한다.
아누튼 SM을 나와서 대박났다. 한경은 중국 최대 소속사 위에화의 지원으로 중국 최고 스타로 성장했다. 솔로 1집 앨범은 1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한경이 주연한 영화 ‘우리가 잃어버린 청춘’은 중국 박스오피스 7억 위안(약 128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트랜스포머 4에 까메오로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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