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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발인 장지 가계도 부인 서미경 딸 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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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다. 일본 출장 중이던 신 회장은 이날 급히 귀국해서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부인으로 알려진 서미경씨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  빈소에 조문했다.

 

서미경씨는 미스롯데 출신으로 연예인으로 활동중인 1981년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1983년 딸 신유미를 낳았고 5년 뒤 신 회장이 신유미를 호적이 입적했다. 딸 신유미는 현재 롯데호델 고문직을 맡고 있다.


향년 99세로 타계한 신 명예회장은 일본에서 껌 사업으로 시작한 롯데를 국내 재계 5위의 기업으로 키웠지만, 말년에는 경영비리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고령의 신 명예회장은 2018년 이후부터 입원과 퇴원 등을 반복해왔는데 지난 18일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며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차남인 신동빈 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났다.일제강점기인 1941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고학 생활을 했다.


1944년 선반(절삭공구)용 기름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우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비누와 화장품, 껌 사업에 뛰어들어 1948년 (주)롯데를 설립했다.롯데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건 1967년이다.한·일 수교 이후 한국 투자 길이 열리면서 1967년에 롯데제과를 처음 설립했다.


이후 관광과 유통, 화학 건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롯데를 국내 5위 기업에 올려 놓았다.
특히 고 신 명예회장은 '기업보국', 기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가치를 따랐고 관광산업에 대한 신념이 강했다.우리나라는 기필코 관광 입국을 이뤄야 한다는 신념으로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롯데면세점 등 관광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고인은 훗날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고인은 1995년 관광산업 분야에서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2015년 롯데는 큰 위기를 맞았다.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과 한 편에 선 신 명예회장은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국내 계열사 이사직에서도 퇴임하면서 형식상으로도 완전히 경영에서 손을 뗀것이다.이어 비자금 의혹,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검찰 수사도 이어졌다.

 


한편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이다.발인 후 오전 7시 서울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열릴 예정이다.

신격호 별세 가계도 셋째 부인 서미경 딸 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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