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텐트 불륜 기사 사건 차명진 프로필
8일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시병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가 방송 토론회에서 성행위를 뜻하는 부적절한 발언을해 후보직을 박탈당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OBS가 주최한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세월호 막말’ 논쟁을 벌이던 중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 ○○○' 사건을 아느냐"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에게 물었다.
차 후보는 세월호를 이용해서 억지 누명을 씌워 대통령을 쫓아내고, 그것을 이용해 권력을 획득한 자들, 그리고 지금까지 그것을 우려먹는 자들, 세월호 국민의 동병상련을 이용해서 세월호 성역 텐트에서 있지 못할 일을 벌인 자들, 그들을 향해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차 후보는 이어 한 매체를 인용해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 면서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그야말로 세월호 텐트를 성역시해서 국민의 동병상련으로 국민성금 다 모아서 만든 그곳에서, 있지 못할 일이 있었던 것 알고 있었냐고 했다.
앞서 차 후보는 지난해 4월15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써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논란이 컸던 공천 이후 차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족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했지만 최근 다시 한 번 막말 논란을 일으켜 ‘사과에 진정성이 없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차명진 프로필
출생일 1959년 8월 14일 (60세)
출생지 서울특별시
종교 천주교 (세례명: 여호수아)[2]
최종 학력 서울대학교 정치학 석사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
1959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서울 용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학생운동을 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1990년 진보정당인 민중당 서울특별시 구로구 갑 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당시 구로(갑) 지구당 위원장은 바로 김문수. 그러나 민중당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득표율 미달로 해체되었고 문민정부 출범 이후 김문수, 이재오를 중심으로 민중당 출신들이 대대적으로 보수로 전향하고 신한국당에 단체로 입당할 때 함께 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김문수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공보관을 역임했다.세월호 텐트불륜 사건 차명진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