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다이어트 성희롱 n번방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감스트'가 올라왔다. 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BJ 킴성태, 감스트, 기훈, 봉준의 합방이 관심을 보여 실시간 접속자 수가 11만을 돌파했다.
전날 4일 감스트는 자신의 방송 채널에서 "도저히 안되겠다"라며 "요즘 살 얘기를 내내하고 있다. 살이 쪘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살 찐 모습에 "오염됐습니다"라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살을 빼겠다고 선언하고 피트니스 게임을 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감스트는 지난해 여성 BJ 외질혜와 함께 개인 방송을 진행중에 다른 여성 BJ를 언급하며 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성희롱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아프리카TV 측은 감스트와 외질혜 등에 3일 이용 정지라는 처분을 내렸지만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의견이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한편 그전에 감스트는 자신의 활동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며 아버지와의 갈등을 토로하면서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감스트의 아버지는 "그런 쓰레기들하고 같이 놀지 말고 나머지 30년을 사람답게, 정상적으로 살려면 지금이라도 공장에 다녀라. 누구도 너를 유명인사로 보지 않는다. 부모 얼굴에 똥칠 그만하고 정상적으로 살아라고 충고했다.
이어 부모를 죽이지 마라. 누가 너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서겠느냐. 어떻게 자식 중매해주라고 말을 꺼내기라도 하겠느냐라고 말했다.한편 감스트의 아버지는 공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감스트가 N번방에 참여했다고 허위 내용을 유포했던 트위터 운영자가 결국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트위터 계정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의 모든 것'은 지난 30일 "제가 올린 트위터 인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BJ 감스트 님께 깊이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감스트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