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정의달 '효도 특집'에 가수 진성이 깜짝 출연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가수 진성은 1960년 전북 부안 출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이다.진성은 1997년 '님의 등불'로 데뷔했다. 이후 대표곡 '안동역에서'와 '보릿고개'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진성은 '안동역에서' 발표 후 인기를 얻었지만 혈액암 투병으로 또 다시 시련을 겪었다. 진성은 이전 한방송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성 사망설 루머에 대한 사연을 고백했다.
안동역에서로 오랜 무명 생활의 설움을 날려버린 진성은 하지만 갑자기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대중으로부터 멀어졌고 이에 건강 악화설과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루머에 시달렸다.
진성은 림프종암이라는 혈액암에 걸려 투병을 했으며 중환자실을 전전하며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말했다.진성은 항암치료중에 독한 약 때문에 정신이 몽롱했고, 앞도 안 보이고 치아도 흔들리기도 했다.”라며 기골이 장대하고 건강했던 내가 왜 이렇게 망가졌나 생각하니 많이 슬펐다고 애기했다.
게다가 심장에 연결된 동맥 중 2개가 막혀 있어 의사가 '어떻게 이런 심장을 가지고 노래를 했느냐'고 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진성의 부인 용미숙씨는 진성과의 첫만남에 대해 “목소리가 너무 예뻤다. 그런데 처음에 보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인 줄 몰랐다. 얼굴이 예쁠 줄 알았는데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놀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진성은 sbs 미우새에 출연해 아내와 처음 만남과 결혼 사연에 대해 당시 아내가 별장과 34평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다며 속으로 생활비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얼굴을 처음보고 봐줄만했다고 농담처럼 애기하자 이에 모벤져스들은 노래보다 개그를 잘한다고 폭소했다.
옆에서 김장훈은 조마해 하며 아내분이 방송보면 어쩌냐며 걱정하자 진성은 동네 사람들이 이쁜 아내와 산다고 애기한다며 뒤늦게 자랑했다.가수진성나이 아내 용미숙 혈액암 투병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