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에서는 우도희(서지혜 )가 자신이 다니는 콘텐츠 제작 회사에서 정산과의사 김해경(송승헌 )을 섭외를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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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소에 방송출연을 하지 않는 김해경의 섭외는 쉽지 않았다. 이에 우도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김해경에게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우도희의 메일 내용은 김해경을 자극했고 김해경도 이에 메일로 우도희를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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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도희는 메일내용 끝에 시벨롬 이라는 단어를 쓰고 욕 아닙니다. 시벨롬 프랑스어로 잘 생긴 남자라는 뜻이에요 라며 김해경을 화나게 했다.이후 우도희 역시 정신이 이상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는 김해경의 답변 메일에 결국 폭발했고, 직접 만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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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서로를 보기 위해 나섰지만 엇갈렸다. 김해경은 우도희의 직장으로, 우도희는 김해경의 병원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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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중에 앞서 제주도에서 김해경이 우도희에게 조건을 걸었던, '태진아의 신곡이 1위를 하면 보자'는 말이 현실로 이뤄졌다. 우도희는 이에 김해경이 얘기했던 장소로 향했다. 그녀는 혼자 나가면 바보가 된다면서 차를 돌렸고, 사고가 났다. 그런데 뒤에서 차를 들이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태진아였다. 또 태진아가 입은 옷에 물고기 문양의 수가 있었고, 이를 보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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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벨롬 ‘si bel homme’는 프랑스어로 꽃미남, 잘생긴 남자를 의미한다. 앞의 시벨은 잘생긴, 예쁜이라는 의미이고 뒤의 롬은 남자라는 의미이다.
발음은 시벨롬. 마치 한국의 욕처럼 들린다.
중국 말 ‘니 취팔러마’가 욕처럼 들려 유행한 것과 비슷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