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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숨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평화의 우리집’ A 소장(60·여)의 몸에서 주저흔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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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흔은 사람이 극단적인 선택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한 번에 치명상을 가하지 못해 여러 번 시도하면서 생긴 자해 손상을 말한다.당시 현장에서는 음주 흔적과 함께 주저흔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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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외부인 침입이나 현장 상황, 발견 당시 모습 등과 주저흔 등을 종합하면 타살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한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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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 씨에 대한 부검결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6일 오후 10시 30분경 파주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동료였던 B 씨가 “A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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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저흔과 달리 사람은 공격을 당하면 무의식적으로 방어한다. 가해자가 칼로 공격하면, 칼날을 쥐거나 막으면서 베이거나 찔릴 수 있음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칼날을 잡거나 팔을 들어 막으려 한다. 심지어 총을 쏘는 가해자에 대항하여 손으로 막으려고 할 때 생긴 손상도 있다. 이렇게 방어하면서 생긴 손상을 방어흔이라 한다.
주저흔과 방어흔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원인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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