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출연했다.이날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대형 아트 갤러리 못지 않게 심플함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3층짜리 ‘아인 하우스’였다. 통유리로 된 주방과 그림 같은 정원, 널찍한 고양이 화장실과 매장을 방불케 할 호화 드레스룸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다양한 그림과 조각상까지 등장,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유아인만의 예술 감성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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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화장실 욕조에 걸터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액체로만 이루어진 식단으로 끼니를 떼우며 ‘아인 스타일’의 일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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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에 대해 “성격이 좀 덜렁대는 게 있고”라고 밝힌 유아인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3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온종일 거친 숨을 몰아쉬는가 하면, 해야 할 일을 순간 잊어 버퍼링에 걸린 듯 가만히 멈춰 서버리는 등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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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편안한 옷차림으로 옥상에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멋진 뷰 아래에서 모자를 눌러쓴 그의 모습은 다소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던 터. 이에 대해 유아인은 "작품활동에 들어가느라 지금 레이저 치료를 받았는데 자외선을 보면 안된다고 했다"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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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아인은 장을 보기 위해 자신의 차를 몰고 동네마트로 향했다.
그의 검정색 테슬라 차가 공개됐고, 차 문이 위로 올라가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멤버들은 "배트맨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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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의 차는 테슬라의 SUV 모델 X로 알려졌다. 1회 전기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뒷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1억원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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