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은 1950년 7월 28일, 전라남도 나주군 출생으로 2022년 기준 나이 73세로 나이에 비하면 엄청 동안입니다.그는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경복고등학교(44회)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 응원단장을 역임했습니다.
놀랍게도 가수, 코미디언 출신으로 1970년 신중현과 퀘션스의 객원 보컬로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 신중현과 김홍탁이라는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에게 곡을 받아 1972년 주간경향컵 뉴스타 팝 그랑프리 컨테스트에서 팝 남자가수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지만 대중적 히트에는 실패했고 1976년 '시골길'이라는 노래가 어느 정도 성공했습니다.
코미디언으로서는 1974년 TBC 코미디 '살짜기 웃어예'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 KBS의 간판 MC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거쳐 MBC, SBS 등에서도 고정 프로를 맡게 되었는데, 중장년층들에게는 KBS 가요톱10의 MC로, 2030 세대에게는 SBS 특명! 아빠의 도전과 MBC 퀴즈가 좋다, 그리고 2010년대~2020년대 들어서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년전 '가요톱10' 1회 출연료가 12만원 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슬하에 아들만 둘을 두고 있는데, 장남은 SBS 예능국 프로듀서인 임형택 이며 차남은 힙합 뮤지션 사이드 비의 멤버 T'ache(본명 임희택)입니다.
SBS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첫 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1000회 방송 당시에 1000회 감사패를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당랑권, 오형권등의 고수로 알려져 있는데 체구가 큰 편은 아니지만 수십 년간 무술을 연마했다고 하며 주특기는 창술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