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빌푸와 류선정 두 사람이 한국 살이를 끝내고 핀란드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류선정의 부모님과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고 비행기에 올랐다.빌푸는 한국 생활을 마치고 핀란드로 돌아가 직장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빌푸는 한국인 아내와 함께 2개월 동안 한국에서 머무르다 핀란드로 출국했다.
빌푸는 그간 직업, 나이, 아내, 국적 등 다양한 관심을 끌며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바 있다.앞서 빌푸의 직업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빌푸의 작업이 보트 운전사라고 추측만 있던 상황이었다.아내 류선정 씨는 "사람들이 자기 직업을 궁금해한다"고 언급했다. 빌푸는 "일 관련한 건 SNS에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선정 씨는 "직업이 보트 운전사가 아니냐고 하더라. 전업주부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빌푸는 자신이 보트운전사라고 오해받는 상황에 "나한테 그 보트는 너무 작았다. 운전할 수 없다"라며 설명했다.이어 핀란드로 돌아가면 정신과 간호사가 되기 위해 병원 실습을 해야 한다”고 직업을 밝혔다. 류선정 씨는 “지금은 학생이지만 당신이 내년에 바빠지면 내가 더 집안일을 더 분담할거야”라고 말했고 빌푸는 “나도 최선을 다해 도울게”라고 스윗하게 답했다.
빌푸의 아내 류선정 씨는 '세계 최고의 교육법'의 저자로 한국&핀란드 교육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교육청의 초청으로 핀란드 관련 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었고, 대구 학교의 특별 요청으로 강연을 하기도했다.
한편 빌푸의 몸무게는 108kg로, 한국 입국 당시보다 9kg가 증가했다. 한의사는 "적정 체중에서 약 29kg 초과한 상태"라며 "내장지방이 높으면 당뇨나 대사손실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주의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