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프로필
김태일은 전 영남대 교수이자 전 장안대 총장이다.오랫동안 영남대에서 후진을 양성했고, 친야권 성향으로 분류된다.
1955년 경북 안동시 출생으로 2023년 기준 나이 69세이다.학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전국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한국방송공사 이사 등을 지냈다.
또한 대구시청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위원장,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18안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2021년 2월 영남대를 정년 퇴임하고 5월 장안대학교 총장에 취임했으며 2023년 4월 말 임기 2년의 장안대 총장에서 물러났다.
정치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수성구갑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2위로 낙선했다. 2005년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 2010년 민주당 개혁특위 자문위,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단 등에서 활동했다.2017년에는 국민의당 혁신위원장과 제2창당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 국민의당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을 당시 문재인 아들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제보와 관련해 국민의당의 증거 조작에 대해 김태일 영남대 교수는 “안철수 전 후보가 빨리 이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년엔 바른미래당 추천으로 3년간 KBS 이사를 맡았다.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절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낸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친분이 있다.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의 정치분과위원장에 임명됐지만 발표 반나절 만에 자진사퇴했다.당시 그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비판한 사실과 KBS 이사 시절 이력 때문인 것 같다며 언론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후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23년 6월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혁신위원장 후보에 김태일 전 총장을 포함해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천안함 자폭' 발언 등 그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당사자가 임명 당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