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에 큐레이터로 출연한 박민우여행작가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민우는 자신을 여행하지 않는 일이 손해라고 말하는 생계형 여행작가라고 합니다.
1973년 서울특별시 미아리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에 광고 공모전, 시나리오작가협회 공모전 등에 입상했으며 여행잡지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력으로 <유행통신>이라는 잡지의 피처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연예인 섭외에 ‘물을 먹다’가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와 절망감에 빠져 모두 접고 2001년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사실은 여행이었고 유럽을 여기저기 다니며 좋았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와 프리랜서로 일했지만 수입은 늘지않고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는 더 심해지면서 자신감을 잃었다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무작정 남미로 떠났다고 합니다.
[박민우]
"저는 겁 많은 사람이었어요. 남미는 위험한 곳이었죠. 하지만, 여행비가 싸면서 가성비가 좋은 곳이었어요. 불안한 남미 치안보다 내가 죽어가고 있다는 공포심이 더 컸어요."
이후 남미에서 보낸 1년 2개월 동안의 여정을 써낸 '1만 시간 동안의 남미'가 네이버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었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EBS 세계 테마 기행에 큐레이터로 출연해 콜롬비아, 에콰도르, 라오스, 미얀마, 메콩강, 보르네오섬, 태국 등 총 일곱 편의 여정을 함께했습니다.
또한, 성시경의 푸른밤입니다’ ‘하동균의 라디오 데이즈’ ‘MBC 라디오 시사터치’,KBS '세상을 여는 아침-배낭 메고 떠나고'에 여러 번 출연하며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두루 돌았으며, MBC라디오 '성시경의 푸른밤' '문지애의 푸른밤'에서도 출연했습니다.
지은책으로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1만 시간 동안의 아시아〉, 〈행복한 멈춤 Stay〉, 〈마흔 살의 여덟 살〉, 〈지금이니까 인도, 지금이라서 훈자〉, 〈입 짧은 여행작가의 방콕 한 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