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프로필
1981년 경상북도 영풍군 평은면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3세입니다.
학력은 영일초등학교,대영중학교,대영고등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영상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장재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올라와 길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현장을 우연히 본 계기로 영화인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후 군대에서 처음으로 수능 준비를 하였고, 전역 후 25살에 05학번으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 시절 첫 작품은 <인도에서 온 말리>로,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했습니다. 이 작품은 인도 출신의 이주 노동자 말리가 한국에 정착하는 이야기로, 외국인 노동자 역할의 배우를, 학교 앞에 자주가는 이란 음식점(페르시안궁전)의 외국인 직원으로 섭외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으로 2010년 CMB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방송대상에서 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결혼을 했으며 3학년 때 1년간 해외의 NGO 단체에 들어가 아프리카의 나미비아라는 나라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예종을 졸업한후, 상업영화 연출부의 조감독 생활을 하며 본격적으로 영화판에 발을 들였습니다.
2011년 3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청자 제작부문 우수상, 2014년 9월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2014년 11월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 2014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파묘’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장재현 감독은 “어렸을 적 살던 마을 뒷산에 있던 묘가 이장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서 “당시 굿을 하던 현장이나, 관을 올리는 모습이 무섭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그 안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장르라는 틀 안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