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성악가 프로필 세계테마기행 핀란드편
한동훈 성악가는 바라톤 가수이며 현재 핀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성악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삼성초등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노래를 좋아했지만 취미로 활동했습니다.
이어 사제의길을 걷기위해 광주가톨릭대학 신학과에 입합했으나 뒤늦게 성악에 소질이 있음을 알고 1998년 대학을 중퇴했다고 하네요
이어 24살에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에 입학해
테너 이성화 교수로부터 사사 했으며 독일 가곡에 빠져들어 독일로 건너가 바이마르 국립음대 성악과에 입학해 마지막 졸업 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았다고 합니다.
이후 2009년 2월 핀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정단원으로 입사하게 됐는데 오디션 당시 핀란드어를 몰랐던 한동훈 성악가는 바이마르 도서관에서 핀란드어 교본과 테이프를 갖고 2~3주 간 발음을 독학했다고 하며 심사위원 중 합창단 단장이었던 유하 레흐무스는 자신이 25년 간 본 오디션 중 가장 좋은 퍼포먼스였다며 극찬했다고 합니다.
이후 오페라 역으로 사랑의 묘약에서 Belcore로, 코지 판 투테에서 Gulielmo로, 헨젤과 그레텔에서 Peter로, 데이다미아에서 Fenice, 투란도트에서 Ping(중국의 고관) 등을 맡으며 활약을 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성악가의 아들인 한율도 2015년 핀란드 국립 어린이 오페라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현재 부자가 함께 오페라 무대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동훈 성악가는 핀란드 국립오페라 합창단 은퇴 이후에는 핀란드어로 된 음악들을 고향에서 많이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