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프로필 서울 동대문 갑 국회의원 후보
1961년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안기남은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매산리 출신으로, 면장, 고창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낸 지역유지였고, 1952년 지방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전라북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바 있다.
고창국민학교 졸업 후 고창중학교에 입학했으나 3학년 2학기 때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로 이주하여 조선대학교부속중학교로 전학해 졸업했다. 이후 광주서석고등학교(4회),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이던 1983년 11월 5일 육군에 방위병으로 입대하여 제105보병연대에서 소총수로 복무하였으며, 1985년 8월 31일 일병으로 소집해제되어 병역을 마쳤다.
1988년 평화민주당 당보 기자 공채에 합격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다. 이후 신민주연합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에서 당직자로 근무하였다. 주로 조직 계열에서 활동했는데, 새천년민주당 조직관리국장, 사무처 국장, 지방자치국장을 지냈다. 2003년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의 분당 사태 당시에는 열린우리당으로 가지 않고, 새천년민주당에 잔류했다. 한때, 고건 총리가 대선 출마를 검토할 때는 그의 참모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동대문구 갑에 전략공천되었고 지역 연고가 없었지만 선거 운동을 한 끝에 결국 당선되었다.
국회의원으로 초기 2차례(18대, 19대)의 기간 동안, 줄곧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19대 국회 말기인 2015년 국정감사에서 공군 KF-X 개발 사업의 난맥상을 제기, 공론화한 것도 그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순수 민간인 출신으로는 국회 내에서 드문 국방통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국민의당 후보가 15.8%의 표를 얻은 와중에도 허용범 후보를 19대에 이어 연속으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4선에 도전했고 이번에도 출구조사에서는 3% 가량 차이나는 경합으로 분류되었으나 개표 결과 사전투표에서 크게 앞서면서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10% 차이로 4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