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헌 교수 프로필 벌거벗은 세계사
30일 화요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 149회 <황제에서 전범으로!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편이 방송됩니다.
3살에 황제에 올라 단 3년 만에 물러났으며 이후 두 번이나 더 황제 자리에서 쫓겨난 중국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
권력을 등에 업으려는 이들과 중국을 노리는 열강의 틈에서 청나라의 부활을 꿈꾼 황제 푸이는 하지만 최악의 수로 결국 황제에서 전범으로 추락하게 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청나라의 몰락 뒤에 숨겨진 역사와 마지막 황제 푸이의 운명을 바꾼 선택에 대해 고려대 조영헌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한편 이날 강연자인 조영헌 교수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조영헌 교수는 1972년 서울 출생이며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논문 「대운하와 휘주상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어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방문 학자(2003~2004년)와 하버드-옌칭 연구소의 방문 연구원(2004~2006년)을 거쳐,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는 15년간 ‘인문학과 성서를 사랑하는 모임을 주선해 왔으며, 2021년부터 고려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북아시아 민족 및 지역사 연구회’를 구성하여 공동 연구 중 이며 중국 근세 시대에 대운하에서 활동했던 상인의 흥망성쇠 및 북경 수도론이 주된 연구 주제로 앞으로 동아시아의 해양사와 대륙사를 겸비하는 한반도의 역사 관점을 세우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서로 『대운하와 중국 상인: 회·양 지역 휘주 상인 성장사, 1415~1784』와 『옐로우 퍼시픽: 다중적 근대성과 동아시아』(공저), 『주제로 보는 조선시대 한중관계사』(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하버드 중국사 원·명: 곤경에 빠진 제국』과 『바다에서 본 역사: 개방, 경합, 공생 — 동아시아 700년의 문명 교류사』(공역)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