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프로필 아내 어머니 최수민 아버지
차태현은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멀티 엔터테이너이다.
출생 1976년 3월 25일 (48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연안 차씨 (延安 車氏)
본적 충청남도 당진시
신체 175cm, 65kg A형
가족
아버지 차재완, 어머니 최수민, 형 차지현(1974년 생)
배우자 최석은(1976년생, 2006년 6월 1일 결혼 ~ 현재)
장남 차수찬(2007년 12월 26일생)
장녀 차태은(2011년 9월 29일생)
차녀 차수진(2013년 12월 10일생)
그의 아버지는 KBS 전 음향효과 연출자이고 어머니는 성우, 형은 음향효과 분야에서 일하다가 영화 제작으로 이동했다. 여담으로 그는 고등학생 때까지 어머니의 직업이 뭔지 몰랐다가 수학여행 갈 때 탄 기내 안내 방송으로 나온 목소리를 듣고 알았다고 한다.
학력
서울일원초등학교 (졸업)
중동중학교 (졸업)
서초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95 / 예술전문학사)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 99 / 학사)
직업 배우, 가수, 방송인, PD
종교 개신교(예장합동)
병역 면제(습관성 어깨 탈골)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데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 (공채 17기)
(데뷔일로부터 +10656일, 29주년)
팬덤
Agape (아가페)
별명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참고로 KBS는 IMF 여파로 1997년(19기) 이후 한동안 공채 탤런트를 선발을 중단했는데, 중단 전 3년간의 공채 탤런트 오디션 명칭이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였다. 즉, 슈퍼탤런트 1기는 KBS 공채 탤런트 17기와 같은 말이다.
연기 활동
아역 출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데뷔 자체가 빠른 쪽이라 의외로 짬밥은 꽤 있는 편이다. 그러나 데뷔하자마자 바로 뜬 것은 아니고 초반에는 거의 단역에 가까운 조연을 맡다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것은 1997년 말 무렵으로 예능프로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인의 끼를 어필하기 시작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점점 활동범위를 넓혀나가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맡아온 배역들은 평범한 대학생이나 청년(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소꿉친구(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배역도 많이 맡았다. 햇빛 속으로와 황태자의 첫사랑에서는 재벌 2세, 과속스캔들에서는 탤런트, 복면달호에서는 인기 가수, 종합병원 2와 해바라기에서는 의사 등을 맡았다. 또한, 투 가이즈에서 뼛속까지 찌질이인 캐릭터를 연기 한 적도 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청년보다는 임창정처럼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서민 캐릭터에 특화된 배우가 되어가고 있다.
인기를 얻게 된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다가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에 게스트 출연했을 당시 본인 입으로 직접 인증했을 만큼 엽기적인 그녀 이후의 작품들이 안타깝게 잘 안 되었다고 한동안 이야기되었다.
2008년에는 연예인 더빙의 일환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호튼에서 주인공 코끼리 호튼을 연기했다.
당시에 어머니 최수민과 함께 녹음했다.
더빙 퀄리티는 썩 훌륭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여타 비성우 더빙 작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최소한 평균은 되었다는 평. 그리고 본 영상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예고편 녹음할 때는 정말 너무 아니올시다여서 어머니에게 엄청 혼났다고 한다. 아무래도 목소리 연기 경험이 없는 사람이니 기본적인 한계는 있겠지만, 하필이면 어머니가 원로급 성우인데다가 현장에서 연기까지 같이 하는 입장이다.
대표작인 엽기적인 그녀 이후 영화에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던 도중 2008년 겨울에 개봉한 과속스캔들이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10년 크리스마스 영화 시장에서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헬로우 고스트가 전국 301만 관객으로 성공하면서 흥행 배우로 자리잡나 싶었지만 2011년 추석 시장에 나온 영화 챔프가 흥행에 실패(전국 53만)하였다. 하지만 2012년 여름에 개봉한 사극 코미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다시 흥행에 성공했다.[32] 상기한 대로 슬럼프를 겪기는 했지만 결론적으로 흥행력이 크게 나쁜 편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연기 커리어를 보면 코미디나 (코믹성이 가미된) 멜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허나 이러한 작품에서도 지나치게 패턴화된 연기 패턴 때문인지 필모그래피를 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후에 영화에서는 흥행에서 한동안 실패만 했다. 이후 2017년에 신과함께-죄와 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비록 연기에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으나 처음으로 관객 천만 배우가 되었다. 차태현 본인도 그 동안의 흥행부진이 상당한 스트레스였는지 천만 배우가 된 후에 라디오 스타에서 너어어어무 좋아, 좋아서 미칠 거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고 하는데, 영화 끝까지 간다의 시나리오를 보고 조진웅 역이 굉장히 탐났다고 한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역할들이 대부분 선역이거나 악역이어도 착한 줄 알았던 살인마 등 특정한 이미지가 그려지는 역할들이 대부분이라 정말 지독한 악역을 맡아보고 싶다고 한다. 2020년, OCN에서 방영한 번외수사에 출연하게 되면서 데뷔 이래 25년만에 처음으로 형사 역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후 2021년 KBS2 경찰수업에서도 형사 출신 경찰 학교 선생 역을 맡게 되었다.
2011년 8월 2일 힐링캠프 6회에 출연해서 투 가이즈의 박헌수 감독이 "너는 재기 감독들의 희망이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차태현은 유독 신인 감독과 재기 감독과의 합작이 많다고 한다.
상대 배우 운이 좋다. 드라마, 영화 모두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많이 출연했다. 윤손하(레디 고), 김정은(해바라기), 전지현(해피투게더, 엽기적인 그녀), 김하늘, 김현주(햇빛 속으로), 배두나(최고의 이혼), 손예진(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이은주(연애소설), 공효진(프로듀사), 송혜교(파랑주의보), 김선아(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성유리(황태자의 첫사랑), 신민아(새드 무비), 이소연(복면달호), 하지원(바보), 박보영(과속스캔들), 최지우(2집 후속곡 뮤직비디오) 등. 스스로도 상대 배우 복이 많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