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프로필 고향 나이 남편 자녀
이숙은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본명은 이정숙이며 1956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68세다.
이리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명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CBS 공채 10기 성우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1976년 MBC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작은 키와 아줌마스러운 외모로 어필하여, 주로 가정부나 상궁 역할을 맡고는 한다. 오랜 기간 무명의 설움을 겪었으나, 전원일기에서 쌍봉댁 역할로 응삼이 박윤배와 중년의 로맨스를 펼치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실제로 극중에서 응삼이와 결혼해 같이 살았다.
SBS 하늘이시여의 소피아 역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와 방송 3사의 각종 사극에서 상궁 역을 맡아 연기해왔다. 또한 연극,뮤지컬,영화 활동을 하며 1983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가수 활동도 했는데 1982년 1집 앨범을 낸 데에 이어, 명창 故 김소희 선생을 직접 찾아가 6개월간 판소리를 배운 후 2006년 4집 앨범을 발표했고 4집 앨범의 제작과 녹음에는 이숙과 10여 년째 의남매를 맺고 있는 가수 송대관이 직접 참여했다.
태권도 1단으로 1975년 태권도를 시작하여 1976년 국기원 심사에서 태권도 초단자격을 인정 받기도 했다. 국기원에서 정식 심사를 거쳐 검은 띠를 딴 몇 안 되는 여자 연예인 유단자 중의 한 명이다.
이병훈 PD 사단과 임성한 작가, 황순영 작가 사단에 모두 속하는 배우다. 전자에서는 주로 상궁이나 주모 역을, 후자에서는 주로 허영심 많은 아주머니와 개그 캐릭터 역을 맡는 편이다.
닮은꼴을 무기삼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봉선 엄마' 기믹으로 행세를 하기도 했다.
동기가 박정희 전 대한민국 대통령을 닮은 것으로 유명한 전원일기의 개똥이 아빠 창수 역의 이창환이다.
위 이창환과는 전원일기에 오랜기간 함께 출연하여 212회 청실홍실 편에서는 맞선을 보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이창환은 극중 이상미와 결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