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프로필 교수 의사 병원
정희원은 노인의학 전문가로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이다.
1984년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40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진료분야
진료분야는 노인 복합 질환, 노인 만성 질환,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치매, 근감소증, 다약제사용,약물조화 클리닉진료 이다.
노인의학 선택이유
내과 실습 시절,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가 먹던 처방약 중 특정 약을 빼자 며칠 만에 멀쩡해지는 모습을 본 후 노인의학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노쇠에 대해 연구하던 중 공부에 대한 갈증이 생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에 들어가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방송활동 및 저서
노년내과 의사로 일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노인 건강 인식 개선, 노화 예방 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송으로 [유퀴즈온더블록], [세바시], [의학채널 비온뒤] [옥탑방의 문제아들]등의 방송과 다수의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노인의학 학술지 『AGMR』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지속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등이 있다.
젊은세대의 가속노화 이유
정희원 교수는 현재 65세 이상인 노년 세대는 전무후무한 기대수명을 보이고 있지만, 젊은 세대는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40이 더 빨리 늙는 것에 대해 가속 노화를 부추기는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식품첨가물 함량이나 당도가 매우 높고 원재료를 알기 어려운 가공식품) 같이 비만 유발 식품을 자주 먹고, 스마트폰·자동차 등 활동량을 줄이는 기계를 끼고 살며 어떤 즐거움에도 만족 못 하고 SNS에서 더 짧고 강한 자극을 주는 동영상 등을 찾는 ‘쾌락 중독’ 현상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여 가속 노화로 이어진다고 언급했다.
정교수는 이대로 가다간 지금의 3040은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늙고, 기대수명도 짧아질 수 있다며 “운동과 식단만으론 안 된다. 삶의 유지 기능을 떠받치는 ‘네 가지 기둥’(4M)을 관리해야 한다”며 4M 가속 노화 예방법을 제안했다.
4M, 즉 이동성(Mobility), 마음 건강(Mentation), 질병으로부터의 건강(Medical issues), 나에게 중요한 것(What Matters to me)을 동시에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노화 시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정교수는 실천이 쉽지 않더라도 복리 효과로 경제 자산을 만들어 가듯 건강을 관리해 나간다면 가속 노화를 막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