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사단장 프로필 고향 전역 나이
임성근은 해병대의 전직 군인으로 최종 계급은 소장이며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다.
1969년생으로 2025년 기준 연 나이 56세다.
1991년 해군사관학교(45기) 졸업과 함께 해병대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동기 중 해병대 장군으로는 조영수 해병대 제2사단장이 있다.
역임보직으로 해병대 6여단 63대대장 해병대 2사단 5연대장, 해병대 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이 있다. 2021년 12월 인사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2022년 6월 인사에서 김계환 해병대 제1사단장과 보직을 맞바꾸게 되었다.
해병대 1사단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3년 7월 19일, 1사단 소속의 장병이 대민지원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고 그 이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사건이 일어났으며, 해당 사건의 핵심 책임자 중 한 명 이다.
2023년 11월 6일 발표된 하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자신의 의지로 정책연수생으로 확정되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았다.
채 상병 사건 이후 4개월 만에 사단장에서 물러난 후 정부가 요직인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장에 그를 유력 검토했으나, 본인이 정책연수생 신분으로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받겠다며 고사하여, 사실상 무보직으로 정책 연구소에서 자신의 변론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2024년 '골프 모임 의혹'과 관련해 '도이치 관련자 연루 의혹' 공수처 조사, 변호사를 불러 해당 모임이 만들어진 계기, 임 전사단장과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관계 등. 이 대표는 김건희 여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 타워로 지목된 인물이다.
대통령실이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왜 국방부가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고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야권을 중심으로 임 전 사단장이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블랙펄인베스트 이 대표를 통해 채상병 순직사건의 '구멍 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2025년 2월 25일 전역했다.3개월짜리 임시 보직인 정책연구관으로 발령받은 뒤 별도의 보직을 받지 못하고 기한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장성급 인사의 경우 보직을 받지 못하면 자동 전역된다. 전역식 등 군내 별도의 행사는 없었다.
전역한 군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시 징계할 수 없다.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이어 채 상병 사건의 주요 지휘관들이 징계 등 인사상 불이익 없이 조용히 군을 떠나는 모양새다. 이들은 전역한 장성으로서 군인 연금과 보훈 혜택, 사회적 예우를 모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