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민 프로필 발레리노 나이 고향 유퀴즈
김기민 프로필 발레리노 나이 고향 유퀴즈
김기민은 발레리노이다.
김기민 고향 나이 집안
김기민은 1992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작곡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24년 기준 연 나이 32세다.
김기민 발레를 하게 된 계기
작곡을 전공한 그의 어머니는 두형제에게 어린시절 미술, 태권도, 쇼트트랙 등 다양한 활동을 배우게 했는데 김기민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느날 잡지에서 '남자들도 발레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형제에게 마지막으로 발레를 권했다고 한다. 취미로 해보라는 뜻이었지만, 형제는 발레에 푹 빠져들었다고 한다. 형 김기완도 발레리노로,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기민 학력
발레를 하기에 좋지 못한 체형을 가지고 있던 김기민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지독하게 연습에 매달렸다고 한다. 김기민은 중학교 3학년(예원학교)때 영재 시험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무용원(실기과 발레전공)에 입학했다.
김기민 무용활동
이후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이던 17살에 이례적으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지그프리드 왕자 역을 맡았다.
동양인 남자 최초 마린스키발레단 입단
그 후 2011년 19살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을 초연한 클래식 발레의 종가,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발레단에 견습단원으로 입단하며 화제가 됐다.
마린스키발레단은 모스크바의 볼쇼이발레단과 함께 러시아의 대표발레단으로 18세기 러시아 최초의 발레단인 ‘황실 러시아 발레단’으로 탄생해,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를 완성한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활약했던 곳이다.
본래 입단할 때부터 퍼스트 솔리스트로 내정되어 있었는데 다만 병역 특례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만 19세 이후 성인 콩쿠르 입상경력이 필요한데, 프로 발레단 정단원은 국제 콩쿠르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견습단원으로 입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4월 러시아에서 열린 아라베스크 국제 콩쿠르 대상을 따내어 병역 면제를 받게됐다.
이후 2012년 퍼스트 솔리스트 승급, 2015년 4월 수석 무용수로 고속 승급했다. 소속 무용수가 270명을 웃도는 마린스키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는 단 13명이다.
2015년 러시아 문화 TV 채널에서 방영된 발레 경연 프로그램 '그랑 발레'시즌 2에 레나타 샤키로바와 함께 마린스키 발레단 대표 자격으로 출연,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자 무용수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이후 2019년, 2021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리사이틀)을 열며 발레 황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