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노 경무관 프로필 고향 나이
조병노 경무관 프로필 고향 나이

조병노는 경찰공무원으로 현직 경무관이다.
1969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기준 연 나이 56세다.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재경직으로 합격하여 관세청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전북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혁신기획단, 국무총리실 행정정책관실, 경찰청 경무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경찰청 미래발전담당관, 제22대 전북완주경찰서장, 경찰청 재정담당관,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장, 제72대 서울영등포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경무관으로 승진하여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서울특별시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제34대 수원남부경찰서장을 지냈다. 2024년 8월 14일 전라남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전보되었다.
주요논란
2023년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재직 당시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 수사 관련 보도자료에서 관세청 관련 내용을 제외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일이 있다. 이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그의 행위가 부적절했다고 언급하며 좌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그의 승진을 도왔다는 녹취록 내용이 등장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 "골프 단톡방" 멤버인 최 모 경위가 그의 인사 발령 때마다 함께 이동하며 부속실 업무를 수행했다는 의혹도 있다.
기타 사항으로 완주경찰서장 재임 당시 완주군으로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았으며, 2021년 경무관 승진 후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경무관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고위급 간부에 해당하며 3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다. 경찰은 6년 안에 치안감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계급정년에 걸려 퇴직해야 한다. 2024년 8월 조지호 경찰청장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하여 그의 인사가 좌천이 맞다고 밝혔으며, 직접 인사를 결정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