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부모 사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호 부모 사망 사건 김석균 27일 오전 경기 화성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세월호 사고로 아들을 잃었던 아버지 김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이틀 만에 알려졌다. 이곳을 지나던 화물트럭 기사가 차 안에 있던 김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망원인에 대해 김 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씨는 발견되기 하루 전인 26일 밤 개인 사무실에서 가족들에게 전하는 영상을 촬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른 유가족들은 김 씨가 세월호 사고로 아들을 떠나 보낸 뒤 남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 2017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용기 단원고 가족협의회 간사는 김씨가 약을 주머니에 매일 가지고 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