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구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재수 경제부시장 프로필 사건 구속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뇌물 문제로 청와대 감찰을 받은 뒤 금융위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 부산시 부시장으로 영전했다. 그런데, 부산시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뇌물을 받은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찰 공소장에는 유 전 부시장이 취임 두 달 뒤, 채권추심업체 A 회장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추석 선물을 대신 보내달라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자신이 선물할 사람들에게 40만 원에 육박하는 소고기를 보내도록 시키고 돈은 주지 않은 것이다. 같은 해 11월에는 A 회장에게 출판사를 통해 자신의 책 백 권을 사도록 시켰다.그런데 책은 자신이 받아 챙기고, 책값 198만 원은 A 회장이 내도록 했다.이어 공소장에는 금융위 재직 시절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혀있다. 또한, 그는 2010년 초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