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란 반정부 시위 사망 부상자 중동 이란에 최악의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시위대에 대한 무자비한 진압으로 불과 사나흘 사이에 수백 명이 숨졌다는 말이 나왔다. 이란 정부가 그동안 인터넷을 끊어서 이런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휘발유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약 일주일간 이어졌다. 경제난에 쌓였던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 나와 시위대는 주유소와 은행 등을 불태웠다. 이에 이란 정부는 인터넷을 열흘간 완전히 차단했고,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까지 동원해 무자비한 진압에 들어갔다.이 과정에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지만 이란 당국은 인명피해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국제앰네스티는 2일 이번 반정부 시위로 최소 208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알리 파다비/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은 우리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