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강주은 최민수 보복운전 블랙박스

반응형
1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제404호 법정에서 열린 최민수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아내 강주은과 함께 법원에 출석한 최민수는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재판을 시작할 때 여름이었는데 벌써 겨울이 됐다. 나는 그 1년을,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해봤다. 내 신조가 ‘어느 상황에서든 쪽팔리지 말자’”라며 “여러분 앞에 선 내 모습이 아직은 안 쪽팔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상대 운전자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와 특수 재물손괴 혐의을 받았다.

이에 검찰은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1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지난 9월 징역 6월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선고 이후 검찰은 사실오인 및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에 나섰고 최민수 측도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정에서 최민수의 변호인은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 고소인이 접촉사고로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을 유발했기 때문에 피고인이 항의하기 위해 쫓아갔는데 오해를 받았다. 고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특수재물손괴 혐의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서 모욕 혐의는 “일부 행위는 인정하지만 공연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며 재판부에 벌금형 선처를 바랐다.

최민수는 “나는 솔직히 양형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 아닌 것 가지고 겁을 내고 싶지는 않다. 우리집 언니(아내)와 애들에게 ‘아빠 창피해?’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더라. 그럼 된 것”이라며 “나는 나대로 살 것이다. 또 이런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해를 넘기지 맙시다”라는 말을 남기고 웃으며 현장을 떠났다.
한편 최근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는 동상이몽에 출연했다가 하차했다.

강주은 최민수 보복운전 블랙방송 영상
반응형
교차형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