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건물 위치 가격 압수수색 빚

20일 한매체가 8층 건물의 건물주인 대성이 세무당국으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세금 폭탄과, 건물을 담보로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을 50억 원 넘게 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무당국은 대성이 지난 2017년 건물을 인수한 뒤 낸 취득세와 재산세가 일반음식점이 입주한 기준으로 부과돼 탈루된 세금이 있다고 봤다. 대성에게 추가로 부과된 지방세 중과세분은 약 12억 원이다.

이매체는 대성이 건물을 담보로 대부업체에서 52억 원을 빌린 사실에대해서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 원을 주고 건물을 사면서 은행 대출을 받았는데, 400억 원대에 매물로 내놓은 건물이 팔리지 않고 은행 대출 기간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대성이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은 은행 대출을 갚은 데 쓰인 거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 제대한 대성을 소환해 유흥업소의 불법영업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대성 소유의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5~8층 총 5개 층에서 유흥업소가 영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자 대성 측은 유흥업소 운영사 실을 몰랐었다고 해명했다.건물에 입주했던 유흥업소들은 현재 모두 문을 닫고 내부 리모델링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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