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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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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발령됐던 미세먼지주의보가 3시간만인 오후 2시에 해제됐다고 전했다.

앞서 11일 오전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가 바람을 타고 중국에서 계속 유입됨에따라 서울, 경기, 인천, 충북에 발효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06·경기 120·인천 98로 '나쁨' 수준을 보였다. 충남·세종은 미세먼지 농도 각각 142, 148로 가장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강원도·충청도·전라도·경상도 지역의 경우 보통~나쁨 단계에 머물렀다.

이날 새벽 중국 주요 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50∼200㎍/㎥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10㎍/㎥)의 15∼20배였으며 이날 오후 2시  중국 상하이, 충칭, 선양 등 주요 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 안팎을 기록 했다.서쪽에서 동쪽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 대기 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82㎍(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미세먼지 주의보는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리며, 100 미만으로 떨어져야 해제된다.

하지만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것으로 알려진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보이지 않으며 폐의 모세혈관에 축적되어 인체에 더 위험하다.미세먼지보다 초미세먼지의 주의가 더 중요한 것이다.

더우기 지난 2015년에만 서울시민 1700여명이 초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연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10㎍/㎥ 증가할때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 위험이 14%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11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시 미세먼지 국제협력 실효성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만 서울시민 1763명이 초미세먼지로 조기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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