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수현은 이달 말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하기로 마음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우 김수현이 12년 간 몸담았던 키이스트를 떠나 사촌 형인 감독 이사랑과 1인 기획사를 차린다.이사랑은 코브픽쳐스의 대표이자 배우 김수현과 이종사촌 형으로 알려져있다.이전 김수현은 이사랑 감독 때문에 `리얼` 출연을 결심한 바 있으며 두 사람은 또 성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을 정도로 돈독한 우애를 과시해왔다. 그런 만큼, 1인 기획사 설립에도 이 감독이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애기가 있다.
영화 리얼은 중국 제작사인 알리바바 픽처스에서 115억원을 투자 해 만든 작품으로 중국에서 인기도가 높은 김수현을 출연시키고 커리어 없는 이사랑 감독의 자질논란과 김수현과의 혈연 관계,배우 고 설리의 노출을 언플로 내세워 개봉 이후 관객들과 각종 언론과 평론가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한편 김수현은 2007년 데뷔 당시부터 12년 동안 키이스트와 함께 하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출연작마다 히트시켰다.이후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복귀하며 1인 기획사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진 배우 서예지와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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