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지혜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호흡'의 비정상적인 촬영 현장과 열악 환경 등을 폭로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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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는 "아직도 회복되지 않는 끔찍한 경험들에 대해 더 참을 수가 없어 털어놓으려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영화 촬영 당시에 대해 연기 인생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 될 각종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극도의 예민함에 극도의 미칠 것 같음을 연기했다고 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전혀 방향성도 컨트롤도 없는 연기하기가 민망해지는 주인없는 현장이었다고 비판하고,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자체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비정상적인 구조로 진행된 이 작업에 대해 '스스로가 왜 이런 바보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는 끊임없이 나를 힘들게 하고 있다. 모든 것은 나의 착각이었고, 내가 선택한 연기 욕심은 경솔했던 후회가 됐다"고 전했다.
호흡은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제작물로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와 납치된 그 날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그들의 질긴 악연을 강렬한 호흡으로 그려낸 심리 드라마다.
윤지혜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졸업작품으로 선정된 "호흡"에 출연했는데 제작비는 7000만원대의 저예산 영화였다. 그런데 감독이 컷을 안외치고 모니터만 감상하는 바람에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행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있었으며, 지하철에서 미리 관계기관과 협의하지도 않고 소위 도둑촬영을 하다 쫓겨나자 자신들은 학생영화라면서 이것도 언젠가 재미있는 추억이 될거란식으로 머쓱하게 눈치를 보던 광경도 있었고, 촬영중 행인 통제조차 하지 않고 휴대폰,무전기도 끄지않고 되는대로 찍은 상황이었으며 감독은 자존심만 있고 무능했다면서 폭로했다. 윤지혜는 또한 이런 촬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은 '밝은현장'으로 포장되는것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면서 이영화는 "불행 포르노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1979년생인 윤지혜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이다. 1998년 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데뷔한 뒤 영화 '청춘'(2000),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2003), '예의없는 것들'(2006), 드라마 '케 세라 세라'(2007), '특수사건 전담반 TEN'(2011), '유령'(201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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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호흡 영화 배우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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