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에서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오전 10시께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전날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장관직 수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보인다.
이 의원은 삭발을 끝내고 "제가 정치를 시작할때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며 "이렇게 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저항과 투쟁의 의미로 삭발을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신의 아이콘 철새 정치인이라 불리는 이언주 의원은 2017년 4월 5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당에 입당한다.
당시 이언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당시 이언주 의원이 안철수 후보 지지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이언주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유가 안철수가 아니라 박근혜 탄핵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편 2012년 이언주 의원이 광명시 을에서 당선될 수있었던 배경에는 광명시 지역 기반이 탄탄했던 손학규 대표가 이언주 의원의 선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언주 의원은 2019년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손학규 대표를 가리켜 찌질하다. 벽창호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어 2019년 4월 23일 이언주 의원은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언주는 2주전 막말때문에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어 2020년 총선에 바른미래당 소속으로는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언론에서는 이언주 의원이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출마 포기를 선언한 부산 영도구 지역을 노리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자유한국당 입당이 유력한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한편 이언주는 막말로도 유명한데 2017년 5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지명자를 하자가 있는 물건, 강남 총리로 비유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어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강경화를 두고 지금 상황에서 외교부 장관은 국방을 잘 아는 남자가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대했다. 이에 "여성이 여성을 비하하는 모양새다", "광명시 을 국회의원이야말로 이언주 같은 낙하산이 아닌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한 파업의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파업 노동자들을 "미친 놈들"이라고 비하하였으며, 또한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선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 아줌마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 밥하는 아줌마들을 왜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야 하는가?라며 폭언을해 비난을 받았다.
이어 알바 월급 떼여도 신고 않는 게 공동체 의식이란 취지로 자기가 옛날에 알바할 때 사장이 어려웠다고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서 떼먹힌 월급을 안 받았다는 식으로 망말을 내놓았다.
이언주,이언주 삭발,이언주 의원,이언주 의원 프로필,이언주 tv,이언주 막말,이언주 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