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수 고발 구속 김영만 압수수색

7일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대구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날 오후 3시 쯤 취재진을 의식한 듯 대구지방법원 뒷문을 통해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지는 13호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관급공사 수주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곧바로 안동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달 25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변호인 2명과 출석한 가운데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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