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적명스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적명스님 입적 봉암사 24일 한국 불교계의 대표 선승으로 평가받는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스님이 이날 오후 4시 36분께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향년 96세로 입적했다. 적명스님은 오전에 다른 승려들과 함께 사찰 뒤 희양산에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길에 일행과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후 3시 43분께 산에 간 이후 행방을 찾을 수 없다는 사찰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을 벌여 적명 스님을 발견했다. 119구조대가 발견할 당시 스님은 심장이 멎은 상태였다. 경찰은 스님이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적명스님은 1923년 제주에서 태어나 나주 다보사 우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