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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경제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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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경제부시장 프로필 사건 구속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뇌물 문제로 청와대 감찰을 받은 뒤 금융위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 부산시 부시장으로 영전했다. 그런데, 부산시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뇌물을 받은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검찰 공소장에는 유 전 부시장이 취임 두 달 뒤, 채권추심업체 A 회장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추석 선물을 대신 보내달라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자신이 선물할 사람들에게 40만 원에 육박하는 소고기를 보내도록 시키고 돈은 주지 않은 것이다. 같은 해 11월에는 A 회장에게 출판사를 통해 자신의 책 백 권을 사도록 시켰다.그런데 책은 자신이 받아 챙기고, 책값 198만 원은 A 회장이 내도록 했다.이어 공소장에는 금융위 재직 시절 금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혀있다. 또한, 그는 2010년 초반 ..
유재수 조국 사건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 감찰중단 유재수(55)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전날 30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대보건설 본사 등 4개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던 중 대보건설 관계자와 유착 단서를 포착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한 회계 관련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부시장 관련 의혹은 올 2월 민정수석실 특감반 반원이던 김태우(44) 검찰 수사관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전 수사관은 "유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국장으로 있으면서 관계 업체들로부터 차량과 자녀유학비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았으나 윗선의 압력으로 감찰조사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유 부시장의 비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감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