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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홍 사망 빈소 장례식장 발인 장지 서강대 총장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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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향년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박홍 전 총장은 최근에는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4시 40분에 선종했다.


박 전 총장은 신장 투석을 받아 몸 상태가 악화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았고, 이곳에서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고서 치료를 받아왔다. 박 전 총장의 빈소 관계자는 최근 몸이 점점 악화해 임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고인은 서강대 총장 재임 시절이던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4개 대학 총장 오찬에서 "1990년대 학생운동 세력이던 주사파의 배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있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예수회 소속 신부인 그는 1989년부터 8년간 서강대 총장을 지내면서 1994년 김일성 북한 주석이 사망한 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4개 대학 총장 오찬에서 “주사파가 (학원 내에) 깊이 침투해 있다 면서 학생 운동 세력의 최후 배후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목했다.


그는 주사파 뒤에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이 있고, 사노맹 뒤에 사로청이 있으며, 그 뒤에 김정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노맹은 오히려 북한의 김일성 1인 독재체제와 주체사상, 그리고 이를 추종하는 주사파를 극도로 비판하던 운동권이었다.


그는 1970~80년대 학생운동을 지지해 왔던 터라 당시 시민 사회는 물론 학생운동권 내에서도 그의 발언은 더욱 충격이었다.197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싸웠던 진보 인사였던 그는 노동자 전태일이 분신하자 서강대 학생들과 추모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중앙정보부에 연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학생운동권 내 주사파 세력이 있다고 인식한 이후엔 보수·반공 성향으로 전향했다.


논란이 일자 박 신부는 고백성사나 면담을 통해 운동권 학생들한테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연합 공동의장 등 신자 6명은 고해성사 누설 혐의로 박 신부를 고발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194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가톨릭대를 졸업하고 예수회에 입회해 1970년 사제 수품했다. 이후 1970~80년대 서강대 종교학과 강사와 교수를 지냈고,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서강대 총장을 지냈다.


박 전 총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다. 발인은 11일 오전 7시 30분 장례식장에서, 장례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강대길 19 예수회센터 3층 성당에서 각각 있을 예정이다.장지는 용인천주교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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