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은퇴

전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 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해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지난 8월 22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

당시 류제국은 7월에 있었던 사생활 sns내용 공개 이후 은퇴를 선언해 이에 대해 많은 궁굼증을 더했다.당시 이와 관련된 2명이 동시에 류제국을 지난달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류 선수에 출석 요구를 한 상태 라며 다음 주 정도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제보했다.한편 어떤 명목으로 고소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류제국의 경찰 조사와 관련해 경찰서 측은 정확한 답변은 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류제국은 2001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해 5년 만인 2006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28경기에서 1승 3패에 평균자책점 7.49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해외파 특별 지명으로 자신을 지명한 LG에 입단했다.


이후 류제국은  2013년부터 6년간 LG트윈스에 몸 담았다. 지난해 8월 소속팀 LG트윈스에 “2018년 허리 수술 이후 1년간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해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 상태가 더 나빠져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은퇴를 선언했다.

류제국의 국내프로야구리그 통산 성적은 136경기 735⅓이닝 46승 37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2020년 2월 2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주 류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불법촬영물 유포 등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신고를 받아 류씨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류제국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