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재판 당선무효

14일 구본영 천안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한도를 초과한 불법 후원금 2천만 원을 후원회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받아 기소된 구본영 시장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8백만 원과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서 구본영 천안시장은 임기 시작 1년여 만에 시장직을 잃게 됐다.

구 시장의 낙마가 확정되면서 내년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총선과 함께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으며 천안시정은 당분간 구만섭 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 이끌 예정이다.구본영 천안시장 당선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