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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설리 구하라 사진 조문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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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 가수 겸 연기자 설리가 25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뒤 42일 만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나이 28)가 24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밤 “정확한 사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현장을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하루 전인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자”라는 인사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구하라의 한 측근은 이날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일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악성 댓글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자괴감 등으로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아픔 속에서도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예전처럼 잘 지내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주위 사람들을 더 걱정하고 배려해 일상에 큰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누리꾼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구하라와 절친한 사이였던 고 설리가 지난달 14일 사망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구하라의 비보까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하라는 설리가 사망했을 당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긴 영상편지에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라며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 라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었다.


이후 구하라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여러분, 저 괜찮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건넸지만, 끝내 설리 곁으로 떠나고 말았다.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몫까지 열심히 살기로 했잖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 자정까지 팬들과 언론 관계자의 조문이 가능하다.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설리 구하라 절친 사진 조문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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