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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저녁 7시 40분 방송될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43년전에 헤어진 어릴적 친엄마 같이 지낸 수양엄마를 찾아 나섰다.

김연자는 가수의 꿈을 품고 광주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지낼 당시 17살에 만나, 자신을 친딸처럼 예뻐해줬던 ‘수양 엄마’를 꼭 찾고 싶다고 밝혔다. 갖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와 7살, 17살이나 차이나는 동생들과 사글세 단칸방에서 지냈야만 했던 김연자. 그때 곁에서 늘 가족처럼 챙겨줬던 분이 바로 옆집에 살았던 ‘수양 엄마’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깜짝 열애 사실부터 결혼 준비까지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방송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노래가 역주행하는 만큼 인생도 역주행하는 것 같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비결이 혹시 사랑때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연자는 쑥스럽게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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