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일 오후 오후 2시 20분께 고양시 일산 백석동에서 일산시 백석동 알미공원 사거리 신축공사 현장 옆 5개 차로 20∼30m 구간이 1m 깊이로 주저앉거나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7년에만 네 차례에 걸쳐 도로 균열과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지하수가 유출되기도 했다.지난 몇 년 동안 지반 침하와 온수 배관 파열 등의 사고가 잇따랐던 경기도 일산 백석동에서 또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것이다.
현재로써는 주변 공사장에서 지하수가 새어 나와 일어난 일로 보이지만, 주민 불안감을 클 수밖에 없다.양방향 다섯 개 차로를 포함한 도로가 말 그대로 내려앉았다.
지반이 계속해서 침하하고 있는데, 엿가락처럼 도로가 휜 곳도 있다.사고 당시, 지나가던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휴일 오후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일대 교통은 완전히 차단됐다.시 당국은 사고 원인으로 바로 옆 공사현장을 지목했다.오피스텔 건설 도중 지하수 차단벽이 무너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도 일산 백석동으로 지난해 12월 온수 배관 파열로 인명 피해가 났고, 재작년에는 인근에서 도로 침하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일대 지반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시와 소방 당국은 약해진 지반이 주변 건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땅 꺼짐 현상이 멈추는 데로 복구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일산 백석동 땅꺼짐 싱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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