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얼굴 신상공개 제주 전남편살해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에서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며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고유정의 실명을 공개하고 신상정보를 공개됐다. 이어 얼굴은 차후 현장검증이나 검찰 송치 시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일 고유정이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 얼굴이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

고 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나이 36)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경우는  진주아파트 방황‧살인 사건의 안인득(나이 42),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나이 29), 어금니 아빠 이영학(나이 3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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