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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허블레아니 호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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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혀 침몰한 허블레아니 호가 현지시간 11일(현지시간) 인양작업 25분만에 선체가 수면에 올라왔다.

인양 과정은 배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순서에 따라 조타실,갑판,선실 순서로 실종자 수색도 같이 진행되었다.

먼저,선체가 모습을 드러내 헝가리 구조대가 진입 후 조타실에 있는 헝가리인 선장 시신1구를 수습했으며
이어, 허블레아니호 선미쪽 갑판에서 한국인 여행객  3명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이중에는 6세 여아도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마지막 인양 단계인 선실을 수색하기전 선체일부에 파손흔적이 있어 와이어를 추가작업으로 인양작업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크레인 연결을 완료후 다시 인양작업과 수색작업을 재개하고있다.

지금까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수습해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 명단은 4명이 되었다. 한편 나머지 실종된 4명의 시신도 선내에 있을것으로 추측하고있다.

수색을 마친 뒤에는 선박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는 헝가리인 전문가가  재차 수색하고, 더 이상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선박을 바지선 위로 완전히 들어올릴 예정이다.


허블레아니 호 인양 헝가리 유람선 실종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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