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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홍만 복귀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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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12’ 무제한급 입식 스페셜 매치에서 최홍만(나이 39세)이 1년 7개월만의 국내 무대 복귀전에서 허다비드 미하일로프를 맞아 1라운드 49초 만에 KO패했다.

키 195cm, 체중 110kg로 220cm, 150kg인 최홍만보다 현저히 작은 미하일로프는 최홍만의 느린 스피드를 파고들어 위협적인 주먹을 날리며
니킥으로 가드마저 풀고 수차례 펀치를 날려 최홍만을 쓰러트렸다.


최홍만은 주심이 카운트를 세는 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경기 그대로 끝났다.
최홍만은 전날 최근 3∼4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히 뭔가 보여주겠다고 했자만 1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최홍만은  2006년 K-1으로 격투기 무대에 뛰어들어  입식격투기 전적 13승 8패, 종합격투기 전적 4승 5패 전적이 됐다.미하일로프는 헝가리 복싱 챔피언 출신 강자로 이날  AFC 데뷔전에서 최홍만을 잡고 통산 전적을 16승 5패를 쌓았다.

최홍만은 거구의 씨름 선수출신으로 한국인으로는 3번째로로 K-1 입식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며 한국의 격투기 붐을 일으켰다. 전성기의 크로캅, 효도르, 세미슐츠, 바다하리 같은 세계적인 파이터들과 겨뤄 본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씨름 선수였을 당시 최상위권의 강자로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3회를 기록했다.


 
 최홍만 복귀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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