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살해 질식사 카레

반응형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36)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고유정의(나이36세)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

이전 고씨의 현 남편 B(나이37세)씨 과실치사 혐의에 무게를 두던 초반 수사와 정반대 결과다.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6살 홍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아빠와 함께 자던 홍 군은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린 채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A군 사인은 압착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됐으며 사망 추정 시각은 지난 3월 2일 오전 5시께로 10분 이상 전신이 강하게 눌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국과수 소견이다.
부검 결과, 홍 군의 몸 전체에 10분 넘게 강한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시각, 옆방에서 따로 잤다던 고유정은 태연히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6개월여 만에 고유정이 홍 군 사망 사건의 범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핵심 증거는 남편인 홍태의 씨의 체모에서 검출된 수면유도제이다.


경찰은 고유정이 작년 11월 수면유도제를 구입해 보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저녁 카레를 만들어 먹이면서 몰래 약을 탔을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또 홍 군이 숨진 새벽 5시 무렵, 고유정이 잠들지 않고 깨어 있었다는 정황도 확보했다.그 시각 고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기록을 확보했다.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는 고유정의 진술이 허위인 만큼, 직접 방에 들어가 의붓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고유정은 또 사건 8일 전 인터넷에서 '질식사'라는 단어를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유정,고유정 의붓아들,고유정,고유정 의붓아들 살해,고유정 의붓아들 사망,고유정 의붓아들 카레,고유정 의붓아들 질식사 카레
반응형
교차형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