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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교일 최성해 녹취록 부인 pd수첩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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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mbc PD수첩'은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집중 조명하면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간 사전 교감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조 장관의 아내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를 딸이 받은 동양대학교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그런데 최 총장 측근 정모씨에 따르면 이미 8월 20일부터 다 준비하고 있었던 거다. 학교는 어떻게 갈 거냐. 갈림길에 서 있었다. 조국 편 잘못들었다가 자유한국당이 정권 잡으면 학교 문 닫아야 되는데 그렇지 않냐. 한국당이 놔두겠냐”라고 말했다.

정씨는 27일 바로 서울 올라가 OOO(전 한국당 고위 관계자)하고 OOO(전 교육감)하고 전부 다 서울 오라고 해서 서울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최교일씨가 제일 가까이 있었으니까 교감했을 거 아니냐. 어떻게 할까 라고 덧붙였다. 최교일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는 동양대가 있는 경북 영주시다.

해당 녹취록에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 최교일 의원을 만났다는 내용과 동양대가 있는 경상북도 영주시는 최교일 의원의 지역구로 동양대에서 버젓이 당원을 모집할 정도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5년 9월 5일 최씨재영대종친회 정기총회가 동양대에서 열렸고, 최교일 당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종친회 회장은 최 총장이었다. 이듬해 최교일 의원은 새누리당 3선 의원을 누르고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전 동양대 관계자는 최 총장과 최교일 의원이 막역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총장은 그 친구가 나한테 연락 안 했고, 나도 연락 안 했고. 친구들 중에 정치하는 사람들 내가 거의 안 만난다. 아마 최교일도 내가 한 번? 그렇게 밖에 안 만났다 라며 최 의원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하지만 PD수첩 측은 총장의 말은 사실과 달랐다 라며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것도 여러 번이라며 2016년, 2018년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최교일 의원은 검찰에 출두하기 전 최 총장과 상의를 했냐는 질문에 저와 상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pd수첩의 질문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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