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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정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을 하니까 정말 좋다고 애기했다.

6개월 전 3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이정현은 수줍게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정현은 결혼 결심한 이유에대해서 연애할 때부터 싸운 적이 없다. 연애를 1년 정도 하면서 싸우지 않은 사람이 이 사람밖에 없는 것 같아서 였다고 애기했다.

이정현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듬직하고 너무나 성실하고 착했다. 딱 보면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였다. 믿음이 갔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사실 결혼을 포기하고 일만 열심히 하자 싶었는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 라며 영화 두 번 할까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권상우와 관련해 권상우 씨가 너무나 딸 바보 아들 바보이시고 항상 손태영 씨한테 전화하고 그런다. 그런 것들이 부러웠다. 지금 신랑과 촬영하면서 끝자락에 만났는데 보자마자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확 잡았다 라며 결혼계기를 공개했다.

이정현의 남편은 3살 연하의 한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정현은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결혼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남편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1980년생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은 올해 나이 40세이며 1996년 영화 ‘꽃잎’을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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