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보사 기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텔레그램 박사방 학보사 기자 출신 텔레그램 박사방 21일 여성 70여 명을 협박해 음란물을 촬영하고 유통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조 모 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9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구청·동사무소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한 뒤 이들을 통해 피해 여성과 박사방 유료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려 이를 협박과 강요의 수단으로 삼기도 했다. 경찰이 20일 현재까지 확인한 텔레그램 ‘박사방’ 피해자만 74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다음 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조 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 이전 1 다음